증권
피플펀드, 개인신용채권 투자상품 다시 내놔
입력 2022-03-16 14:30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P2P금융) 피플펀드는 '개인신용채권 투자상품' 서비스를 개편해 정식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피플펀드의 '개인신용채권 투자상품'은 피플펀드가 중신용 차입자에게 제공하는 중금리 대출 채권에 투자해 이자를 수익으로 받는 온투금융 투자상품이다. 피플펀드에 따르면 평균 수익율(세전)은 6~9%이다.
피플펀드는 개편하면서 '투자적합성 검사' 항목을 신설하고, '상품 정보 열람 및 투자 방식' 항목을 수정했다. 투자적합성 검사에서는 개인투자자가 개인신용채권의 원금손실 가능성에 대한 명확한 인지 및 투자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해 일반 개인 투자자 보호 장치를 강화했다. 온투금융에 대한 이해 및 해당 투자 상품의 원금손실 위험을 명확하게 이해한 투자자들에 한해 투자가 가능하다.
2022년 1월 말 기준 피플펀드가 취급한 개인신용대출 누적 건수는 8013건, 누적대출액은 2255억원이고, 손실률은 2.49%이다. 개인 투자자는 최소 200건 이상의 개인신용채권에 분산투자해야 평균 수익률에 수렴하는 수익을 유지할 수 있음을 팝업창을 통해 반복 안내받게 된다.
온투법에 따라 자동분산투자가 금지되면서 개인투자자가 직접 투자할 채권 정보를 확인한 후에 투자 채권을 고를 수 있도록 투자 서비스도 전면 개편했다. 투자할 채권에 대한 정보 공개 항목은 13개 항목이다. 차입자의 신용평점, 대출 잔액, 최근 연체 경험, 연 소득 정보 등이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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