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당선인 산불 이재민에 전폭 지원 약속…"신한울 원전도 속도"
입력 2022-03-15 19:20  | 수정 2022-03-15 19:55
【 앵커멘트 】
윤석열 당선인이 11일 만에 경북 울진의 산불 피해 지역을 다시 찾아가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만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또 현 정부 들어 공사가 중단됐던 신한울 원전 3,4호기 조기 착공 문제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은색 점퍼 차림으로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을 찾은 윤석열 당선인.

윤 당선인은 헬기에서 내리자마자 산불 현황 보고를 받고 불에 탄 현장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 "이건 다 죽은 거죠?"

▶ 인터뷰 : 전찬걸 / 울진군수
- "네 이 나무는 살 수가 없습니다."

이어 윤 당선인은 울진 마을회관에서 피해 주민 2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 "법에 정해진 지원금이 좀 낮다 그래가지고 저희가 성금 들어오는 것하고 다 규모를 조금 올려서…."

또 지역 경제 활성을 위해 울진에 있는 신한울 원전 3,4호기 조기 착공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올해와 내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이 추진됐었던 신한울 원전 3,4호기는 문재인 정부 들어서 공사가 중단됐는데, 이를 복원시키겠다는 것입니다.

윤 당선인은 당선 후 첫 공개 일정으로 소상공인들과의 만남을 위해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은데 이어 잇따라 민생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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