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굿모닝월드] 나무늘보 보호소가 된 집
입력 2022-03-15 07:46  | 수정 2022-03-15 08:24
<나무늘보 보호소가 된 집>

거실을 떡 하니 차지한 세 발가락 나무늘보들.

이곳은 베네수엘라의 한 가정집인데요.

동시에 나무늘보를 위한 재활 센터이기도 합니다.

집주인 부부는 큰 부상을 당한 나무늘보들을 돕기 위해 집을 보호소로 만들었는데요.

감전 사고로 한쪽 발톱을 몽땅 잃은 녀석도 부부의 보살핌을 받고 최근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요.

지금까지 부부가 구한 나무늘보는 114마리.

모두 건강하게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게 부부의 목표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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