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금리인상기에 발맞춰 고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판 RP는 하나금융투자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과 거래 및 잔고가 없는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금액은 총 1500억원이며 1인당 매월 20만원까지 10개월 동안 최대 200만원 한도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첫 3개월 동안은 세전 연 3%의 수익률이, 이후 7개월은 세전 연 5%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가입하면 중도인출이나 해지도 가능하다. 중도 전액 인출하거나 만기 이후에는 세전 0.95%의 일반 RP 수익률이 적용된다.
엄준기 하나금융투자 디지털 본부장은 "실제 금융권의 수익률은 현 시장상황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못해 손님들이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에 대한 니즈가 높은 편"이라며, "금번 특판 상품은 이런 부분에 있어 좋은 대안 투자상품이며, 앞으로도 실수요에 맞춘 매력적인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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