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크레이지러브' 정수정 "김재욱 부숴버리겠다" 분노
입력 2022-03-14 21:54 
정수정이 김재욱을 저주했다.
14일 방송된 KBS2 '크레이지러브' 3회에서는 노고진(김재욱 분)이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이후 이신아(정수정 분)가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신아는 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은 고진에게 자신을 약혼녀라 거짓말했다. 노고진은 깨어난 후 자신의 이름, 나이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노고진은 이신아에 대한 기억도 하나도 없었다. 이신아는 속마음으로 "기억해라. 나한테 뺨 맞았던 거라도 기억해라. 그럼 지금이라도 여기서 멈추겠다"고 외쳤다.
노고진은 이신아에게 "고맙다. 나한텐 가족이 없다고 들었는데 혼자가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라며 따뜻하게 웃어보였다. 노고진에게 고맙다는 말을 처음 들은 이신아는 충격에 빠졌다.
이신아는 자칫 뺑소니범으로 몰릴 수 있는 상황에서도 자신이 약혼녀라고 거짓말한 것을 취소하지 않았다. 이어 "나 혼자는 안 죽는다. 노고진 그 개자식 부숴버릴 것"이라며 분노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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