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에서 최장 8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공급된다.
서한은 이달 중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 일원에서 '삼송 비아티움'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단지형 연립주택으로 조성되는 이 사업장은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 84㎡ 528가구 규모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민간사업자가 주택도시기금 등 공공의 지원을 받아 주택을 취득, 최장 8년 동안 임대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이다. 초기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90~95% 수준으로 낮고 연 5% 이내로 상승률이 제한된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없이 지원할 수 있고 거주지 제한도 없다. 임대주택인 만큼, 재산세·취득세·양도소득세 등 세금 부담도 없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통일로IC도 가깝다. 인근의 연신내역에서는 2024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스타필드 고양과 이케아 고양,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이 있다.
도보통학거리에 오금초가 있고 신원중·고도 인접해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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