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동균 부장검사 인수위 파견…인사 검증 업무 맡을 듯
입력 2022-03-14 16:03  | 수정 2022-03-14 16:12
대검찰청 전경(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당선인 검찰총장 시절 근무 인연…당시에도 인사 업무 담당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에 이동균(사법연수원 33기)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가 파견되는 것으로 확정되는 등 인수위에 참여할 검사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인수위로부터 고검 검사급 2명을 파견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최근 추천 명단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먼저 파견이 확정된 이 부장검사는 윤 당선인 측 요청에 따른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부장검사는 2007년 서울서부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2019년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2020년 대전지검 공주지청장 등을 지냈습니다.


특히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 시절에는 대검 정책기획과 선임연구관으로 인사 업무를 맡아 윤 당선인을 보좌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인수위에서도 검찰 출신 주진우 변호사(연수원 31기) 등과 함께 인사 검증 업무를 주로 맡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인수위 측과 조율해 조만간 이 부장검사를 포함한 파견 검사 명단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서영수 기자 | engmat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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