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코로나19 확진 위기에 놓여있는 상황을 설명했다.
14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 저한테 왜 그러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어 "머리 아프고, 배도 하루 종일 아프고, 입맛도 없고, 자가키트는 들쑥날쑥 나오고... 면역질환자한테 왜 이러세요"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최준희는 머리를 짚으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의 초점없는 눈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 2019년 자가 면역 질환계 난치병인 루프스 병을 투병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프스병은 전신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최준희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에서 "중학교 3학년 말 때 루프스 투병을 앓기 시작했다"며 "완치가 없는 병이라 지금도 약을 먹고 있다"고 털어놨다.
특히 최준희는 루프스 병 약의 부작용으로 인해 몸무게가 96kg까지 늘어났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최준희는 44kg까지 감량했다고 밝혔다.
최준희는 지난 2월 소속사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배우 활동 시작을 알렸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최준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