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터백 톰 브래디(45)가 은퇴를 번복했다.
브래디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2개월간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스탠드가 아니라 여전히 필드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은퇴 번복을 선언했다.
그는 "(은퇴를 하는) 그 시기는 올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나는 팀 동료들을 사랑하고, 나를 지지해주는 가족들을 사랑한다. 이들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나는 탬파에서 23번째 시즌을 보낼 것이다. 아직 끝내지 못한 일이 있다"며 2023시즌 탬파베이 버캐니어스 소속으로 뛰 것임을 예고했다.
지난 2월 1일 현역 은퇴를 발표하고 약 40여일 만에 결정을 뒤집었다. 당시 그는 "나는 더 이상 경쟁력 있는 헌신을 하지 못할 거 같다"며 은퇴 의사를 밝혔었다.
은퇴 과정이 매끄럽지는 못했다. 그보다 앞선 1월 30일 현지 언론 'ESPN'을 통해 그의 은퇴 결정 소식이 먼저 보도됐다. 이후 선수 주변인들이 이를 부인하면서 의문에 휩싸였다. 보도 직후 말을 아꼈던 브래디는 결국 은퇴를 공식화했다.
이번 발표로 은퇴는 결국 잠깐의 소동으로 끝난 모습.
브래디는 2000년 NFL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 전체 199순위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지명, 2001년 팀의 주전 쿼터백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22시즌동안 뉴잉글랜드와 탬파베이에서 318경기 출전, 624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포함한 7263개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8만 4520야드의 패스를 기록했다.
슈퍼볼 우승 7회, 슈퍼볼 MVP 5회, 시즌 MVP 3회, 프로볼 15회 경력 기록중이다. 2023시즌 여기에 더 많은 것을 새기기 위해 필드로 돌아올 예정이다.
[포트 샬럿(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브래디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2개월간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스탠드가 아니라 여전히 필드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은퇴 번복을 선언했다.
그는 "(은퇴를 하는) 그 시기는 올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나는 팀 동료들을 사랑하고, 나를 지지해주는 가족들을 사랑한다. 이들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나는 탬파에서 23번째 시즌을 보낼 것이다. 아직 끝내지 못한 일이 있다"며 2023시즌 탬파베이 버캐니어스 소속으로 뛰 것임을 예고했다.
지난 2월 1일 현역 은퇴를 발표하고 약 40여일 만에 결정을 뒤집었다. 당시 그는 "나는 더 이상 경쟁력 있는 헌신을 하지 못할 거 같다"며 은퇴 의사를 밝혔었다.
은퇴 과정이 매끄럽지는 못했다. 그보다 앞선 1월 30일 현지 언론 'ESPN'을 통해 그의 은퇴 결정 소식이 먼저 보도됐다. 이후 선수 주변인들이 이를 부인하면서 의문에 휩싸였다. 보도 직후 말을 아꼈던 브래디는 결국 은퇴를 공식화했다.
이번 발표로 은퇴는 결국 잠깐의 소동으로 끝난 모습.
브래디는 2000년 NFL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 전체 199순위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지명, 2001년 팀의 주전 쿼터백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22시즌동안 뉴잉글랜드와 탬파베이에서 318경기 출전, 624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포함한 7263개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8만 4520야드의 패스를 기록했다.
슈퍼볼 우승 7회, 슈퍼볼 MVP 5회, 시즌 MVP 3회, 프로볼 15회 경력 기록중이다. 2023시즌 여기에 더 많은 것을 새기기 위해 필드로 돌아올 예정이다.
[포트 샬럿(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