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전북 전주에 주류 특화형 플래그십 매장인 'GS25전주본점'을 열었다.
13일 GS25에 따르면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에 있는 'GS25전주본점'은 전체 약 198㎡(60평) 중 약 66㎡(20평)를 주류 전용 공간으로 구성했고 나머지는 일반 매장 공간으로 구성했다. △5대 샤또 포함 와인 600여 종 △양주(위스키, 리큐르, 보드카) 300여 종 △기타(전통주, 수제맥주) 100여 종 등 전체 1,000여 종의 다양한 주류 상품을 갖췄다.
GS리테일은 주류 스마트오더(온라인에서 주문 후 매장에서 수령) 서비스인 '와인25플러스'의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을 제외한 기타 지역의 주류 구매 비중이 70%를 넘어섬에 따라 지방 거점 지역에 주류 특화형 매장을 선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GS25는 "주변 상권이 전주시 내 Z세대가 즐겨 찾는 주요 활성화 거리임을 고려하여 지역의 명소이자 만남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Z Planet'이란 점포 콘셉트도 부여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GS25는 주류 특화형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와인25플러스의 주문 서비스를 활성화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주류 채널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김유미 GS25 음용기획팀 상품기획자(MD)는 "매장 확대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주류 상품군도 강화해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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