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수 "임영웅 '이제 나만 믿어요' 저작권료 효자, 잠실 L타워 이사 가능"

조영수가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저작권 효자곡으로 꼽았다.
11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KBS Joy 예능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작곡가 조영수가 출연했다.
20세기 미니홈피 BGM을 책임졌던 작곡가 조영수는 작곡 인생의 첫 메가 히트곡으로 신화의 ‘브랜드 뉴(Brand New)를 뽑았다.
그는 ‘브랜드 뉴에 대해 신화가 회사가 바뀌면서 처음 준비하는 앨범이라 무조건 잘돼야 한다고 저와 박근태 작곡가를 찾아왔다. 이 한 곡에 신화의 모든 에너지와 능력을 보여주려고 저희도 최대치 능력을 발휘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MC들이 저작권료를 묻자 태어나서 본 금액 중 가장 큰돈이 이때 들어왔을 거다. 저작권료 들어오기 전에 원룸에 살면서 매달 다음 달 월세 걱정했는데, 이 곡으로 강남역 근처 원룸 오피스텔 자가로 옮겼다”고 이야기했다.
MC 김희철은 조영수에 대해 저작권료 수입 1위를 했다”고 말했다. 조영수는 감사하게도 그런 기사가 몇 번 나서 많은 분들이 날 보면 저작권료 얘기를 많이 하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저작권 효자곡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김희철은 이 곡은 (저작권료가) 어느 정도냐. 잠실 L타워로 이사 갈 수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조영수는 아직은 아니지만 앞으로 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