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스메틱 브랜드 리즈케이, 산불 피해 구호에 1억원 기부
입력 2022-03-11 18:34 
김청경 리즈케이 대표. [사진 제공 = 대한적십자사]

국내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김청경 대표가 설립한 코스메틱 브랜드 리즈케이가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11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리즈케이는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긴급구호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지난 9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리즈케이가 전달한 성금은 산불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적십자 지사를 통해 피해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 현지 구호활동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리즈케이 측은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지원을 결정했다"며 "이재민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현장 일선에서 산불 진화와 구호 활동에 힘써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리즈케이의 지원이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큰 힘이 됐을 것"이라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리즈케이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적십자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등 인도주의 활동에 정기후원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코로나19 극복 성금'으로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적십자회원유공장 은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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