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골프장 로비' 이동희 안성시장 소환 조사
입력 2009-11-27 20:45  | 수정 2009-11-27 21:32
경기도 안성시 스테이트월셔 골프장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오늘(27일) 골프장 회장 공 모 씨에게 수천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이동희 안성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 시장이 공 씨에게서 영수증 처리를 하지 않고 거액의 정치자금을 받았는지와 정치자금 수수가 골프장 인허가와 연관성이 있는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경기도청 기획관리실장으로 재직하면서 골프장 인허가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공 씨에게서 5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행정안전부 한 모 국장을 구속하는 등 수사를 확대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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