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잠시 뒤 '대통령과의 대화'…세종시 유감 표명
입력 2009-11-27 18:49  | 수정 2009-11-27 18:49
【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잠시 뒤 '특별생방송 대통령과의 대화'를 통해 국민 앞에 섭니다.
논란이 거듭 되고 있는 세종시에 대해 진솔한 유감의 뜻을 나타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27일) 오후 10시 MBN 을 통해 방영되는 "특별생방송 대통령과의 대화'에 출연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세종시와 4대강 살리기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국민의 이해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특히 세종시 문제에 대해서는 진솔한 유감의 뜻을 전하고, 역사 앞에 떳떳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깊은 고심을 했음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김은혜 / 청와대 대변인
- "이 대통령은 이번 대화에서 왜 세종시 수정이 불가피한지 국민의 이해를 구하고, 때로는 설득하고 때로는 고뇌를 밝히며 격의 없는 대화를 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전체 토론시간의 절반인 50분 정도를 세종시와 4대강 살리기에 할애한 뒤, 일반 국민패널과 함께 민생현안과 북한 외교 안보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세종시 문제를 포함한 국정 현안에 대해 국민의 의견을 가감 없이 듣고 답하는 진지한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MBN은 오늘 오후 10시 '특별생방송 대통령과의 대화'를 생중계합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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