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스타워즈 시리즈의 새로운 장을 여는 오리지널 시리즈 ‘오비완 케노비의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몰락 이후, 싸움의 패배를 인정하며 제다이를 사냥하려는 이들을 피해 몸을 숨기는 ‘오비완 케노비(이완 맥그리거)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악의 기운을 드러낸 제국군들은 제다이를 말살하기 위해 그를 찾으려 하고, 제다이들이 가진 선의 마음을 이용하려 행성인들을 위협한다.
이런 모습을 은밀히 지켜보던 오비완 케노비가 무언가를 결심하는 듯한 엔딩의 모습은 장엄한 분위기를 전하고 어둠과 패배 그 속에서도 희망은 살아남는다”는 카피와 어우러져 향후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사막과 드넓은 바다 위를 날아가는 비행선과 총격전 등은 스펙터클을 전하며 이제껏 ‘스타워즈 시리즈가 보여줬던 그 이상의 스케일을 예고한다.
‘오비완 케노비가 미국 연예 매거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표지를 장식해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표지에는 타투인 행성의 시그니처인 두 개의 태양을 배경으로 제다이의 복장을 한 ‘오비완 케노비가 시그니처 상징인 푸른색의 라이트 세이버를 들고 압도적인 아우라를 뿜어내 시선을 장악한다.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몰락 이후 마주한 사건으로부터 10년 후의 시점에서 시작되는 ‘오비완 케노비는 대체 불가능한 연기파 배우 이완 맥그리거를 비롯해 헤이든 크리스텐슨, 조엘 에저튼, 쿠마일 난지아니 등 실력 있는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만달로리안 시즌 1의 3화와 7화의 감독 데보라 초우가 연출을 맡았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디즈니+[ⓒ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