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선 2022] 현충원 찾은 윤석열 "통합과 번영의 나라 만들 것"
입력 2022-03-10 19:00  | 수정 2022-03-10 19:17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첫 공식 행보로 현충원을 참배하며 "통합과 번영의 나라를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국민의힘 선대본 해단식에서 야당과의 협치를 당부한 가운데, 이재명 후보와 직접 통화하기도 했습니다.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자택에서 나온 윤석열 당선인은 첫 공식 행보로 현충원을 찾았습니다.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에 "위대한 국민과 함께 통합과 번영의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으며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어 여의도로 향했습니다.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선대본부 해단식에 참석해 그간 자신을 위해 힘써준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윤 당선인에게 대통령 당선증이 전달되는 순간 다시 한번 환호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윤석열!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야당과의 협치를 강조하는 한편, "청년들이 함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젊은 당이 되자"고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 "국민의힘이 경륜가들과 함께 청년들이 함께 미래를 설계하고 그려나가는 젊은 당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합시다."

윤 당선인은 이재명 후보와 직접 전화 통화하며 이 후보로부터 "성공한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는 덕담을 들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 후보는 취임 전까지 거처를 옮기지 않고 그간 거주했던 서울 서초동 자택에 머무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김재헌·문진웅·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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