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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찬열·장기용·효진 "뮤지컬 '블루헬멧' 감동과 에너지 가득"(종합)
입력 2022-03-10 16:40 

엑소 찬열, 배우 장기용, 온앤오프 효진이 육군 창작 뮤지컬 '블루헬맷: 메이사의 노래' 출연 소감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찬열, 장기용, 효진이 출연했다. 이들은 오는 18일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육군 창작 뮤지컬 '블루헬멧:메이사의 노래'에 출연한다.
DJ 김태균은 "육군 창작 뮤지컬 '블루헬맷: 메이사의 노래'에 출연하시는 찬열, 장기용, 효진 씨를 모신다"라고 소개한 뒤 "계급별로 표정이 다 다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찬열은 자신을 상병 박찬열, 장기용은 일병 장기용, 효진은 일병 김효진으로 각각 계급을 소개했다.
김태균은 찬열에게 "군대 생활은 어떤가?"라고 질문한 후 "찬열 씨 피부가 너무 좋고, 머리도 많이 긴 것 같다. 고생을 안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찬열은 "현재 상병 5호봉이지만 고생을 안 하는 건 아니다. 뮤지컬에서 아이돌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머리를 부득이하게 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균은 "예전보다 관리를 더 열심히 하는 것 같다. 잘생김을 감출 수가 없다"고 칭찬했다.
김태균이 "군대에서 뽀글이를 먹어본 적 있나"라고 묻자 효진은 "일병 1호봉이라 뽀글이를 먹어본 적이 없다"고 답하며 군기가 바짝든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오는 18일 막을 올리는 뮤지컬 '블루헬멧: 메이사의 노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블루헬멧 : 메이사의 노래'는 오랫동안 내전 중인 가상의 국가 카무르와 K-POP 오디션이 진행되는 한국이라는 전혀 다른 문화를 지닌 두 나라를 배경으로 한다. 카무르에서 나고 자란 '라만'이 자신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준 UN평화유지군의 '메이사'를 찾아 한국으로 오게 된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이다.
찬열은 "'블루헬멧'은 군부대에서 진행하는 6번째 창작 뮤지컬이다. 연출팀, 제작팀에 워낙 유명한 분들이 많으셔서 초연 때 반응이 정말 좋았다"며 "육군 창작 뮤지컬이다보니 화려한 군무도 나온다. 군인 배우 35명에 민간배우 10명까지 해서 총 45명이 출연한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홍보했다.
장기용은 송혜교와 함께한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촬영 후 입대, 자대에서 본방을 보게 된 사실을 밝혔다. 그는 "자대 도착 후 한 달 뒤에 드라마를 보게 됐다. 촬영을 너무 급하게 해서 '저게 나야?' 싶었다. 내가 찍은 드라마를 같이 보니까 웃기고 재미난 추억이 됐다"면서 "송혜교 씨를 비롯해 '지헤중' 팀이 우리 부대에 면회를 와서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끝으로 찬열은 "뮤지컬 '블루헬멧'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란다. 땀 흘리면서 연습하고 있으니 지켜봐주시라"고 말했다. 효진은 "많은 분들에게 감동과 에너지를 줄테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뮤지컬 '블루헬멧:메이사의 노래'는 오는 18일부터 5월 8일까지 대성 디큐브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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