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동부건설,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2차 착공식
입력 2022-03-10 15:26 
지난 4일 라오스 비엔티안시 메콩강변 항구에서 개최된 '메콩강변 종합관리 사업 2차 착공식'

동부건설이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2차)의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을 라오스 비엔티안시 메콩강변 항구에서 개최했다.
10일 동부건설은 "지난 4일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며 "이번 착공식에는 비엔티안시 시장을 비롯한 라오스측 정부부처 관계자들과 주 라오스 한국대사를 비롯한 한국측 공사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비엔티안시에 위치한 메콩강변에 약 8㎞ 길이의 제방을 축조, 호안을 정비하고 강변 공원과 도로 등을 조성하는 공사다. 홍수 피해와 제방 침식 위험을 방지하고 비엔티안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 (EDCF) 자금으로 수행되는 공사이다.
공사비는 약 518억 원 규모로, 동부건설이 주관사가 되어 금호건설과 함께 착공 후 48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라오스 비엔티안 시민들은 매년 홍수 피해에 노출되어 있어 이번 공사를 통해 한국의 선진기술과 동부건설의 시공 노하우를 적용하여 비엔티안시의 홍수 피해를 막고 시민들의 삶을 좀 더 안전하고 윤택하게 만들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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