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철도노조 파업 이틀째…화물 운송 차질 심각
입력 2009-11-27 11:41  | 수정 2009-11-27 13:06
철도노조 파업이 이틀째로 넘어서며 화물열차의 운행 차질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철도공사에 따르면 평소 300회 정도였던 화물열차가 파업이 시작된 어제(26일)엔 17회, 오늘도 20여 회에 머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 등 물류 거점의 심각한 운송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필수유지인력과 대체 인력 등이 투입된 여객열차와 수도권 전동차는 평상시와 거의 다름없는 운행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철도공사는 내일(28일)까지는 여객열차는 정상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파업이 주말을 넘길 경우 여객 운송에도 차질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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