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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어깨 안마하는 푸이그 '우리는 깐부니까' [MK스토리]
입력 2022-03-10 07:02 
이정후의 어깨를 안마해주는 푸이그.
키움 푸이그가 이정후에게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키움은 지난 9일 오후 두산과의 연습경기가 코로나로 취소되면서 자체 청백전을 가졌다.
키움은 6회까지 진행된 자체 청백전으로 실전감각을 키웠지만 푸이그는 첫 타석에서 안우진의 155km 낮은 강속구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푸이그는 내야땅볼을 쳐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교체됐다.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교체된 푸이그는 내심 아쉬운 마음이었으나 경기 후 이정후가 다가와 살갑게 격려를 하자 굳은 표정을 풀었다.
푸이그는 이런 이정후의 관심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는 이정후의 양 어깨에 큼지막한 손을 얹고 안마를 해준 것이다.
이정후 역시 푸이그의 안마에 시원한 표정을 지으며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2타수 무안타로 시무룩한 푸이그.

이정후가 다가와 푸이그의 기분을 풀어주고 있다.

이정후가 고마운 푸이그다.

푸이그는 이정후의 양 어깨에 큼지막한 손을 얹고 고마운 마음으로 안마를 해주었다.

[고척(서울)=김재현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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