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선 2022] 이 시각 민주당 상황실…'초접전' 예측에 송영길 '눈물'
입력 2022-03-09 22:38  | 수정 2022-03-09 22:45
【 앵커멘트 】
20대 대통령 선거 개표가 시작된 지 약 2시간 정도 지났는데요,
각 당을 연결해 분위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상황실 연결하겠습니다.
김순철 기자!


【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개표 상황실입니다.


【 질문 1 】
각 방송사의 출구조사에 크게 고무된 모습이었는데,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오늘 오후 7시 반에 발표된 각 방송사의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죠.

이를 지켜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당직자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질렀는데요,

최근 피습을 당해 머리에 붕대를 감고 나온 송영길 대표는 주먹을 쥐어 보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당초 대선 직전에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죠.

이 때문에 민주당은 '정말 해볼만하다'며 표정을 관리하는 모양새입니다.


강훈식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은 취재진과 만나 "국민의힘은 8~10%p 차이로 이긴다고 했지만 우리는 붙어있다고 말했다"며 "오늘 결과는 예측한 범주 안에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이곳 상황실에 몇몇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분주히 드나들며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데요.

앞서 전해드린대로 내일 새벽 1시쯤 당선인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당선 여부를 자택에서 지켜본 뒤 이곳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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