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선 2022] 이 시각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지도부 속속 집결
입력 2022-03-09 19:20  | 수정 2022-03-09 19:39
【 앵커멘트 】
이번에는 국민의힘 개표상황실 연결해보겠습니다.
노태현 기자, 상황실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강당 가운데 앞쪽에는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 등 지도부의 자리가 마련돼 있는데, 좌석들이 속속 채워지고 있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조금 전 도착해 취재진과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누기도 했는데요.

투표 종료와 함께 곧 출구 조사도 발표될 예정이라 긴장감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윤 후보는 이번 22일간의 유세 동안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기 위해 배를 타고 이동하는 등 모두 9,700킬로미터 정도를 이동했는데요.

지난 4일 부산에서 사전투표를 한 만큼 오늘은 별다른 일정 없이 자택에 머물고 있습니다.


정권 교체 여론이 높은 만큼 국민의힘은 투표율이 80%를 넘으면 승리에 유리할 것으로 보고 오늘도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다했습니다.

투표율 증가세가 당초 기대했던 것에 못 미치자 윤 후보가 직접 SNS를 통해 세 번이나 투표 독려 메시지를 내기도 했는데요.

권영세 선대본부장도 당 유튜브에 출연해 투표율이 확실한 승리로 보기에는 걱정되는 수준이라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어느 쪽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초박빙 판세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뒤 이곳 당직자들의 표정은 잠시 뒤 또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상황실에서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김재헌·문진웅·한영광 기자
현장연결 : 조병학 PD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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