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대 대선 오후 4시 투표율 71.1%…19대보다 4%p↑
입력 2022-03-09 16:30  | 수정 2022-03-09 16:36
투표 기다리는 유권자들 / 사진=연합뉴스
지난 대선보다 4%p↑…호남지역 여전히 높아
전체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3142만7977명 투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4시 기준 제20대 대통령 선거 전국 투표율이 71.1%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본 투표는 물론 사전투표율, 재외투표율 등을 모두 합산한 수치입니다.

또한 같은 시간대 19대 대선 투표율 67.1%보다 4% 포인트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전체 선거인 4419만7692명 가운데 3142만7977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77.3%), 광주(76.4%), 전북(76.3%), 세종(74..9%) 등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제주(66.9%), 인천(68.4%), 충남(68.5%), 부산(68.6%) 등은 낮았습니다. 사전투표율이 낮았던 영남과 수도권 지역의 전체 투표율이 여전히 평균치를 밑돌고 있는 추세입니다. 경기는 70.2%로 70%를 겨우 넘어섰고, 서울도 평균치 수준인 71.4%를 기록 중입니다.


가장 투표율이 높은 곳은 전남으로 77.3%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제주는 66.9%로 전국 최저입니다. 승부처인 경기는 70.2%로 평균보다 조금 낮았습니다.

선관위는 코로나19 확진·격리자의 투표 공식 종료 시각인 오후 7시 30분 이후 전국 251개 개표소로 투표함 이송을 시작하는 만큼, 오후 8시 10분쯤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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