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선 2022] 이 시각 광주 투표소…높은 '사전 투표율' 호남 표심 어디로?
입력 2022-03-09 14:00  | 수정 2022-03-09 15:09
【 앵커멘트 】
이번에는 광주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텃밭이지만,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윤석열 후보 측에서도 공을 들인 만큼 표심의 향방이 궁금한 지역입니다.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지역이기도 하죠.
이 시각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정치훈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에 마련된 운암3동 제2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후 들어서도 투표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점심 시간이 지나면서 잠시 뜸해진 유권자의 발길이 다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 투표소에는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도 도움을 받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선관위에서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 편의를 위해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 참고하시면 됩니다.

호남지역은 지난 4일과 5일 진행된 사전투표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광주가 48.27%, 전남이 51.45%, 전북 48.6%로 유권자 가운데 절반 가량이 투표를 이미 마친 셈입니다.

오전에 집계된 본 투표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았었는데, 1시부터는 사전투표율이 더해진만큼 최종 투표율 상황까지 지켜보면 좋겠습니다.

전통적으로 여권 우세지역이지만, 야권의 적극적인 구애가 있었던만큼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투표소에서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pressjeong@mbn.co.kr]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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