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2022] 제 20대 대선 본투표 진행중…오후 1시 기준 투표율 61.2%

【 앵커멘트 】
제20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전국 1만 4천 4백여 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가 시작된 지도 이제 7시간이 지나가고 있는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연결해 이 시각 투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 질문 1 】
심가현 기자, 전국 투표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제20대 대선 본투표가 시작된 지 이제 7시간 정도 지난 지금, 전국의 투표율은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한 시간 전인 오후 12시의 투표율은 20.3%였는데, 여기에 지난 4~5일 사전 투표가 반영된 오후 1시 기준으로는 61.2%를 기록했습니다.

19대 대선의 같은 시각 투표율 55.5%보다 5.7%p 높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최종 투표율이 지난 15대 대선 80.7% 이후 25년 만에 80%를 돌파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확진자와 격리자의 투표 시간을 고려해, 개표는 이전 대선 때보다는 조금 늦은 오후 8시가 조금 넘어야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자정을 넘어 내일 새벽 1시를 전후로 당선인 윤곽이 나오고, 아침 6시쯤 개표가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 질문 2 】
일반 유권자와 확진자 투표가 함께 진행되는데,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 기자 】
투표 시간을 유념하셔야겠습니다.

일반 유권자의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확진된 유권자는 그 이후인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입니다.

확진자는 오후 7시 반까지만 도착하면 줄이 있더라도 투표가 가능합니다.

또 투표 10분 전인 오후 5시 50분부터 외출할 수 있고, 이동 시 도보나 자차를 이용해야 하며 대중교통은 금지됩니다.

투표소에서는 외출 안내 문자나 확진 통지 문자를 사무원에게 제시해야 하고, 투표를 마치면 즉시 귀가해야 합니다.

투표하려는 유권자는 모두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등 신분증을 꼭 지참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관위에서 MBN뉴스 심가현입니다. [gohyun@mbn.co.kr]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