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치료 중 간호사 살인
입력 2009-11-27 05:15  | 수정 2009-11-27 07:33
【 앵커멘트 】
원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30대 남성이 간호사 2명을 흉기로 찔러 이 중 한 명이 사망했습니다.
노숙자를 폭행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사건 사고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강원 원주시 한 비뇨기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34살 김 모 씨가 이 병원 간호사 2명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습니다.

김 씨는 간호사가 자신을 비웃었다며 흉기까지 휘둘렀고 결국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 인터뷰 : 진혜성 / 원주경찰서 형사과장
- "간호사들을 찔렀는데 1명은 사망하고 1명은 중태입니다"

경찰은 김 씨를 긴급 수배하는 등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경기 서남부지역에서 부녀자 살인 암매장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피의자 조 씨는 지난 19일 경기도 안양시의 한 모텔에서 4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야산에 암매장했습니다

▶ 인터뷰 : 정광조 / 경기 군포경찰서 형사과장
- ""(성매매) 요금을 많이 요구한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하였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 씨에 대해 정신병질측정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노숙자를 폭행하고 달아나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습니다.

10대 청소년 3명이 슬리퍼와 발로 노숙자를 때린 뒤 웃으며 도망치는 모습입니다.

누리꾼들은 가해자들을 비난하며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는 내용의 댓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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