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선 2022] 이 시각 대전 투표소…순조로운 투표
입력 2022-03-09 08:00  | 수정 2022-03-09 08:39
【 앵커멘트 】
이번에는 대전 연결해보겠습니다.
충청권은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패를 가르는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곳인데요.
김영현 기자, 대전 투표소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대전 월평중학교에 마련된 월평 1동 제3 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투표소가 문을 연 오전 6시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은 한산한 모습입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투표소에서는 방역도 철저히 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투표를 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 하고, 투표소 입장 전에 발열 체크를 해야 합니다.

오전 7시를 기준으로 대전 투표율은 2.5, 세종 1.9, 충남 1.9, 충북 2.2%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주요 후보들은 대전 교통망 개선과 행정수도 세종 완성 등 굵직한 충청권 발전 공약을 제시해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이런 기대감에 사전 투표율은 대전이 36.56, 세종 44.11, 충남 34.68, 충북 36.16%를 나타냈습니다.

모두 2014년 전국 단위 선거에 사전투표가 도입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충청권은 역대 선거에서 대선의 향배를 가르는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해온 곳인데요.

이번 대선 역시 충청권 표심의 향배에 따라 당선자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충청권 유권자는 468만 여 명으로 지난 대선부터 호남권 유권자의 수를 앞지른 만큼 충청권 표심이 어디로 쏠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월평중학교 투표소에서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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