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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서울 행렬 흐름 속 교통 호재 갖춘 'e편한세상 시티 풍무역' 공급
입력 2022-03-08 15:54 
e편한세상 시티 풍무역 투시도 [사진 = DL이앤씨]
최근까지 서울시민들의 '탈(脫)서울' 행렬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과 인접하면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지하철 노선 연장 등 굵직한 교통 호재를 갖춘 경기권 주거 단지가 이들의 대체지로 선호받고 있다.
8일 통계청의 '2021년 국내인구이동통계' 자료에 따르면 작년 서울을 떠난 63.8%가 경기 지역으로 이동했다. 전입 사유로는 '주택'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집값 부담이 큰 서울을 떠나 비교적 합리적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경기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권에는 다양한 교통호재가 추진 중이다. 작년 3월 서울 상일동역부터 하남 검단산역을 연결하는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인 하남선 사업이 완전 개통되면서, 하남시에서 잠실역과 강남역까지의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됐다.
이런 가운데 DL이앤씨가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풍무역'을 공급 중이다. 이 사업지은 인근으로 각종 철도 개통 호재가 계획돼 있다. 먼저 서울 도심으로 통하는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선이 작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검토 사업으로 반영됐다. 향후 노선 계획과 차량기지 관련 시설에 대한 지자체간 합의와 타당성 분석을 거쳐 추진될 예정이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고양 연장선도 계획돼 있다. 인천 검단 연장에 이어 김포(걸포북변역)를 경유해 고양시(킨텍스역 등)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개통되면 킨텍스역에서 강남 삼성역으로 향하는 GTX-A노선을 환승할 수 있다.
아울러 단지와 인접한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을 이용해 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 두정거정만에 이동할 수 있다. 기존 도로망인 48번 국도와 김포대로, 올림픽대로,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외곽순환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해당 사업장의 분양가는 주변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인 2억원 후반부터 책정됐으며, 계약자에게는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며 "올해부터 시행된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도 적용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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