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유타 재즈를 상대로 승리, 시즌 스윕을 면했다.
댈러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유타와 홈경기 111-10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유타와 시즌 전적 1승 2패, 시즌 성적 40승 25패 기록했다. 유타는 40승 24패.
댈러스가 초반부터 분위기 장악에 성공했고, 이후 줄곧 리드를 가져갔다. 전반을 60-49로 앞선 가운데 마쳤고, 3쿼터 막판 20점차까지 벌렸다.
4쿼터 들어 유타가 격차를 좁혔고 4분 21초 남기고 나온 보얀 보그다노비치의 3점슛으로 9점차까지 좁히며 추격해왔다. 종료 1분 30여초를 남기고는 6점차까지 좁혔다.
댈러스는 1분여를 남기고 결정적인 수비가 나왔다. 도노번 미첼의 패스를 돈치치가 스틸한데 이어 도리안 핀니-스미스에게 앨리웁 덩크로 연결, 106-97로 도망가며 분위기를 띄웠다. 다음 수비까지 성공하며 유리한 위치에 올라섰고, 종료 버저가 울릴 때까지 그 위치를 놓지 않았다. 유타는 로이스 오닐의 3점슛, 보그다노비치의 자유투 등을 묶어 추격을 이어갔으나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댈러스의 막판 자유투 성공률이 좋지 못했으나 이를 이점으로 활용하지 못했다.
댈러스는 이날 페인트존 득점에서는 32-46으로 밀렸지만, 대신 외곽을 가져갔다. 돈치치와 스펜서 딘위디, 도리안 핀니-스미스 세 명의 선수가 14개의 3점슛을 합작했다.
돈치치는 이날 35득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다. 딘위디가 23득점, 핀니-스미스가 21득점, 드와잇 포웰이 13득점 기록했다.
상대 선수들과 신경전을 벌이기도했다. 전반 종료 버저가 울렸을 때는 마지막 공격 시도에서 파울을 얻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으로 공을 던진 것이 고베어를 향하면서 상대 선수들과 언쟁이 붙었다. 동료가 뜯어말려 겨우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돈치치는 이 행동으로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3쿼터 종료 30.7초를 남기고는 고베어에게 밀려 넘어진 뒤 격렬하게 반응했다. 다행히 더 큰 싸움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심판진이 비디오 판독을 했지만, 고베어의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
유타는 종아리 통증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고베어가 12득점 13리바운드 기록한 것을 비롯해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댈러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댈러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유타와 홈경기 111-10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유타와 시즌 전적 1승 2패, 시즌 성적 40승 25패 기록했다. 유타는 40승 24패.
댈러스가 초반부터 분위기 장악에 성공했고, 이후 줄곧 리드를 가져갔다. 전반을 60-49로 앞선 가운데 마쳤고, 3쿼터 막판 20점차까지 벌렸다.
4쿼터 들어 유타가 격차를 좁혔고 4분 21초 남기고 나온 보얀 보그다노비치의 3점슛으로 9점차까지 좁히며 추격해왔다. 종료 1분 30여초를 남기고는 6점차까지 좁혔다.
댈러스는 1분여를 남기고 결정적인 수비가 나왔다. 도노번 미첼의 패스를 돈치치가 스틸한데 이어 도리안 핀니-스미스에게 앨리웁 덩크로 연결, 106-97로 도망가며 분위기를 띄웠다. 다음 수비까지 성공하며 유리한 위치에 올라섰고, 종료 버저가 울릴 때까지 그 위치를 놓지 않았다. 유타는 로이스 오닐의 3점슛, 보그다노비치의 자유투 등을 묶어 추격을 이어갔으나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댈러스의 막판 자유투 성공률이 좋지 못했으나 이를 이점으로 활용하지 못했다.
댈러스는 이날 페인트존 득점에서는 32-46으로 밀렸지만, 대신 외곽을 가져갔다. 돈치치와 스펜서 딘위디, 도리안 핀니-스미스 세 명의 선수가 14개의 3점슛을 합작했다.
돈치치는 이날 35득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다. 딘위디가 23득점, 핀니-스미스가 21득점, 드와잇 포웰이 13득점 기록했다.
상대 선수들과 신경전을 벌이기도했다. 전반 종료 버저가 울렸을 때는 마지막 공격 시도에서 파울을 얻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으로 공을 던진 것이 고베어를 향하면서 상대 선수들과 언쟁이 붙었다. 동료가 뜯어말려 겨우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돈치치는 이 행동으로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3쿼터 종료 30.7초를 남기고는 고베어에게 밀려 넘어진 뒤 격렬하게 반응했다. 다행히 더 큰 싸움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심판진이 비디오 판독을 했지만, 고베어의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
유타는 종아리 통증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고베어가 12득점 13리바운드 기록한 것을 비롯해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댈러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