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주년 세계 여성의 날 맞아 문 대통령 SNS 메시지
코로나 타격 우려해 "일자리 잘 지킬 수 있도록 최선"
제114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는 국가발전 정도에 비해 성평등 분야에서는 크게 뒤떨어져 있다"며 "다음 정부에서도 계속 진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코로나 타격 우려해 "일자리 잘 지킬 수 있도록 최선"
문 대통령 오늘(일) '세계 여성의 날' 관련 SNS 메시지에서 "우리는 작은 불평등이 큰 격차를 부르고, 가까운 곳에서의 차별이 더 큰 불행으로 돌아오는 것을 자주 보아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우리 정부는 '경력단절여성법'을 전면 개정해 기존 경력단절여성 재취업지원에 더해 지직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노력했다"며 "적지 않은 진전이 있었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시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엔 위민>이 정한 올해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오늘의 성평등'이라며 "보다 성평등한 사회가 될 때 여성도, 남성도 지속가능한 내일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특히 "코로나 상황의 돌봄 공백이 여성 부담으로 가중되지 않고, 일자리도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송주영 기자 ngo99@han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