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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투더 그라운드' 이찬원, 야구 MC도전 "역사까지 섭렵, 첫 해설과 다를 것"
입력 2022-03-08 09:44 
사진|MBN

‘찬또위키 이찬원이 야구 해설에 이어 야구 MC에 도전한다.
29일 첫 방송될 MBN 새 예능 ‘빽 투 더 그라운드(연출 유일용)는 한 시절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레전드 스타들의 화려한 복귀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는 ‘은퇴 번복 버라이어티다.
‘양신 양준혁부터 국가대표 에이스 윤석민, ‘니느님 니퍼트까지 나이와 포지션, 국적을 불문하고 대한민국 야구를 빛냈던 올스타들이 총출동해 야구 팬들의 기대가 뜨겁게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 2020년 10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특별 해설위원으로 활약했던 이찬원이 MC로 합류, ‘은퇴 번복 프로젝트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소문난 야구 찐팬 이찬원은 평소 좋아하고 동경하던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벅찬 심정을 밝혔다. 이어 야구의 대중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에 임하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덧붙였다.

특히 앞서 양준혁 선수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쫄깃한 중계로 경기의 재미를 한껏 배가시켰던 그가 이번 ‘빽 투 더 그라운드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지는 상황. 이에 대해서는 특별 해설위원으로 함께 하게 된 것도 양준혁 선수께서 직접 초대해주신 자리”라며 존경하는 야구 레전드와 첫 해설을 하게 돼서 무척 긴장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리고 다양한 야구 지식부터 선수들에 대한 정보, 그리고 대한민국 야구의 역사까지 섭렵했다. 첫 해설 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찬또위키다운 자신만만한 각오를 드러내 그라운드 위에서 꽃피울 그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그런가 하면 이찬원은 제일 기대되는 선수를 묻는 질문에 이대형 선수”라고 막힘없이 대답해 눈길을 끈다. 그는 현역 시절 수비나 주루 플레이 등 경기 전반에 대한 센스가 돋보이는 선수였는데 이번에 지켜보니 타격도 몹시 강력하신 것 같다”며 은퇴 후에도 몸을 만드시는 걸로 알고 있다”고 선정 이유와 함께 야구 찐팬다운 수줍은 팬심을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이찬원은 야구를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재미와 예능적 요소를 가미했다. 좋은 기량을 선보이기 위한 선수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그 속에서 느껴지는 인간미와 예능감도 주목해주시면 좋겠다”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해 곧 다가올 첫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더불어 ‘빽 투 더 그라운드를 통해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침체된 야구계가 부흥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는 야구 찐팬의 간절한 소원이 담긴 당부를 전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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