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터넷 와글와글] "우크라 의용군 참전" 주한 우크라 대사관 "한국인 약 100여 명 지원"…외 2가지 키워드 기사
입력 2022-03-08 07:55  | 수정 2022-03-08 08:02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소식 연일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국내에서 우크라이나에 이른바 '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지원자가 1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우크라이나 대사관 관계자는 참전 지원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입대 요건인 '18세 이상 군 복무 경험이 있는 성인'에게만 관련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우리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전 지역을 여행금지 구역으로 지정한 상태인데요.
지난 6일, 군대 관련 방송 콘텐츠로 유명해진 이근 전 대위가 SNS를 통해 참전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다고 주장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습니다. 적법한 절차를 거쳤는지 등에 대해 대사관 관계자는 '현재로선 답변할 게 없다'고 밝혔는데요.
우리 외교당국에 우크라이나 방문을 위한 '예외적 여권 사용'을 신청하지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일 여행금지국에 허가 없이 입국할 경우 현재 여권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이나 천만 원 이하의 벌금, 여권 반납 및 무효화 등의 행정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26년 월드컵 공동 개최지인 멕시코에서 축구 경기 도중 팬들의 집단 난투극으로 수십 명의 부상자가 나왔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열린 멕시코 1부 리그의 케레타로와 아틀라스의 경기. 홈팀인 케레타로가 0-1로 밀리던 상황에서 관중석에서 원정 팬들과 싸움이 시작됐고, 팬들이 경기장으로 난입하면서 결국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사망자는 없지만 수십 명의 부상자 중 의식을 잃은 이들도 있는 걸로 알려졌는데요. 국제축구연맹 FIFA도 '용납할 수 없는 야만적인 행위'라고 규탄했고, 멕시코 프로축구리그 회장은 당분간 모든 경기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도 나서서 안타까움을 표시하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월드컵 개최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저 '꿀꿀'로 표현하기만 했던 돼지 울음소리에도 저마다 감정이 담겨 있었습니다.
덴마크의 한 대학 연구팀이 돼지의 울음소리에 따라 기분을 파악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한 건데요.
돼지 411마리를 대상으로 태어나서부터 도축되기까지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상황에 다양하게 노출시킨 후 울음소리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실제로 상황마다 울음소리의 양상이 뚜렷하게 차이를 보였다고 하는데요.
긍정적인 상황에서는 소리가 짧고 주파수가 높게 시작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가축의 동물복지를 향상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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