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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대한전선과 '벤처투자조합 2호' 신규 결성…"전력·통신 분야 스타트업 투자 확대"
입력 2022-03-07 12:02 
호반건설 대한전선 CI [사진 = 호반그룹]

호반건설이 대한전선과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하고 혁신기술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나선다.
호반건설은 7일 대한전선과 '플랜에이치 오픈이노베이션 벤처투자조합 2호'(이하 벤처투자조합 2호)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조합 결성은 2020년 벤처투자조합 1호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호반건설은 벤처투자조합 1호를 통해 건설산업과 스마트시티 관련 초기 스타트업에 적극 투자했다. 기술검증과 빠른 사업화에도 지원해왔다.
벤처투자조합 2호는 호반건설(일부 호반그룹 계열사)과 대한전선이 출자조합원으로 참여한다. 투자조합 운용은 플랜에이치벤처스가 맡는다. 대한전선가 벤처투자조합 2호에 참여함에 따라 전력·통신 분야와 연계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호반건설은 기대하고있다. 대한전선은 또 중장기 환경 경영 전략인 '그린(Green)2030'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환경 등과 관련된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도 모색할 예정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플랜에이치벤처스의 오픈이노베이션 투자조합 참여를 통해 우수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사업에 대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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