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경찰, 내연녀 협박 돈 빼앗은 50대 영장
입력 2009-11-26 11:35  | 수정 2009-11-26 11:35
부산 남부경찰서는 내연녀를 폭행하고, 남편에게 불륜사실을 알리겠다고 위협해 돈을 빼앗은 혐의 등으로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4월1일 오후 9시께 부산 남구 자신의 집에서 내연녀 박 모 씨를 마구 때려 중상을 입힌 뒤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또 "남편에게 불륜사실을 알리겠다"고 위협해 19차례에 걸쳐 4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박 씨가 자신이 다른 여자와 만나는 것을 따지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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