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광중공업, 액체상태 유황 운반선 수주
입력 2009-11-26 10:20  | 수정 2009-11-26 10:20
잠수 지원선이나 해저 지하자원 탐사선 등 특수선 건조를 전문으로 하는 세광중공업이 국내선사로부터 액체상태 유황 운반선 2척을 400억 원에 수주했습니다.
이 운반선은 정유사 대기오염 방지 시설인 탈황설비에서 발생하는 액체 상태의 유황을 동남아나 중국 등 유황 소비국으로 수출하는 데 사용됩니다.
임승의 대표이사는 국내 조선경기 침체에도 잇단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 나서고 있다며, 연간 20여 척의 특수 선박을 건조해 인도하는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추가 수주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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