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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선발 출격 56분 활약…헤르타 베를린은 완패 [분데스리가]
입력 2022-03-06 07:54 
헤르타 베를린에서 뛰는 이동준. 사진=헤르타 베를린 SNS
이동준(25·헤르타 베를린)이 56분 가량 그라운드를 누빈 후 교체 아웃됐다. 팀은 완패했다.
헤르타는 5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펼쳐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2021-22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1 25라운드 일정에서 1-4로 패했다.
이날 이동준은 선발 출전해 후반 초반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러나 헤르타는 대패를 당했다.
전반전 프랑크푸르트가 먼저 앞서갔다. 전반 17분 역습 상황에서 코스티치의 크로스를 박스 안쪽으로 침투하던 크나우프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전 프랑크푸르트가 격차를 벌렸다. 후반 3분 크나우프의 크로스가 은디카를 거친 뒤 골문앞 투타에게 걸리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10분 역습 과정에서 상대 골키퍼가 걷어낸 볼을 뢴스트럼이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3-0으로 만들었다.
베를린은 실점 직후 이동준을 포함해 3명을 뺐다.
헤르타는 후반 16분 교체 투입된 다비 젤케가 흐른 볼을 박스 앞쪽에서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한 점 만회했다. 그러나 후반 18분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상황에서 카마다의 패스를 받은 보레가 네 번째 득점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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