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부산 감만동 급발진 사고 유족이 제조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패소했다.
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2016년 부산에서 발생한 급발진 사고 유가족인 최성민 씨를 만났다. 최성민 씨를 비롯한 당시 사고 운전자인 한무상 씨는 사고 차량의 제조사를 상대로 100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박용진 국회의원이 공개한 제조사 내부 문건에 따르면 사고 차량과 동일 엔진을 쓰는 차량에서 연료 누유 발생으로 차량 가속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2015년 회의 기록에서도 심각한 안전 문제라고 언급한 바 있었다.
최성민 씨는 100억 원의 청구 금액에 대해 "그만큼 아프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받을 것은 꿈도 꾸지 않았다. 일부 승소라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올해 1월, 유가족의 손해배상 소송은 기각 처리 됐다. 이는 완전 패소와 동일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최성민 씨는 설명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SBS 방송 화면 캡처
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2016년 부산에서 발생한 급발진 사고 유가족인 최성민 씨를 만났다. 최성민 씨를 비롯한 당시 사고 운전자인 한무상 씨는 사고 차량의 제조사를 상대로 100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박용진 국회의원이 공개한 제조사 내부 문건에 따르면 사고 차량과 동일 엔진을 쓰는 차량에서 연료 누유 발생으로 차량 가속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2015년 회의 기록에서도 심각한 안전 문제라고 언급한 바 있었다.
최성민 씨는 100억 원의 청구 금액에 대해 "그만큼 아프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받을 것은 꿈도 꾸지 않았다. 일부 승소라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올해 1월, 유가족의 손해배상 소송은 기각 처리 됐다. 이는 완전 패소와 동일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최성민 씨는 설명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SB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