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이 26.89%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유권자 4419만7692명 중 1188만5871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19대 대선(18.17%)을 비롯 역대 사전투표 최종치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사전투표가 전국단위로 선거에 처음 적용된 지난 2014년 이후 가장 투표율이 높았던 건 지난 2020년 총선(26.69%)다.
오후 6시 마감까지 현 투표 추세가 이어진다면 최종 투표율은 30%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 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40.24%), 가장 낮은 곳은 경기(24.01%)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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