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서 30% 지지 목표…"젊은 세대 열광 기대"
"안철수 단일화, 선거 막바지 변수 사라지게 해"
"안철수 단일화, 선거 막바지 변수 사라지게 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 TV에 출연해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8%포인트 격차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이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5일)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저희가 블랙아웃에 들어가기 전, 여론조사 업체에 따라서 6~8%포인트 차이의 조사들이 이제 나오고 있다"며 "그것보다는 좀 더 결과치가 벌어지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호남에서 30% 지지율을 얻겠다는 목표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 대표는 "호남에서 젊은 세대의 열광적인 반응 이거는 저희도 어느 정도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게 이제 장년층으로 조금씩 전파되는 분위기"라며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민주당 후보라는 것 외에는 호남에서 딱히 뽑아줄 이유가 없다고 이야기하는 분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호남 여론조사의 경우) ARS조사와 면접조사가 극명하게 (차이가) 드러난다"며 "전화를 받았을 때 면접조사는 '저 윤석열이요' 말해야 하는데 ARS 조사는 1번 아니면 2번 중 눌러주세요, 그러면 주변 눈치를 안 보고 누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부분 ARS조사에서 20%와 30% 사이의 수치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선거 막바지에 변수가 사라졌다는 게 굉장히 큰 역할을 하기는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안 대표의 향후 행보에 대해 "본인(안 대표)이 행정을 언급했기 때문에 지방 행정을 담당한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며 "이 경우 당이랑 좀 상의를 해야 되는 부분이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