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종합뉴스 날씨]강한 바람 속 올해 첫 황사 관측…최악의 미세먼지
입력 2022-03-04 20:22  | 수정 2022-03-04 21:38
<1>오늘 전국에 흐린 하늘 드러난 가운데 곳곳으로 바람이 무척이나 강하게 불고 있죠. 우리나라 북쪽으로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기압차가 커진 영향으로 세찬 바람이 부는 건데요.

<2>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중부지방과 호남 서해안, 경북 내륙에는 내일까지 순간 풍속 초속 20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어 들겠습니다.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화재 위험이 무척이나 크겠습니다.

<3>이처럼 강한 바람은 시설물 피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황사를 유입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는데요, 현재 백령도와 강화, 연평도에 올 들어 첫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 황사는 점차 남동진하면서 오늘 밤에는 일부 중부지방에서도 관측되겠고

<4>내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새벽과 오전에는 매우 나쁨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중부>주말인 내일은 맑겠지만, 황사로 매우 뿌연 하늘이 예상됩니다. 아침 기온은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의 한낮기온은 10도 안팎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매우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낮기온 오른다 하더라도 바람이 강해 겉옷은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동해안>강릉은 한낮에 10도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주간>대통령 선거가 있는 다음 주 비 소식 없이 꽤 맑은 날들이 지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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