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터넷 와글와글] "PCR 검사 대신 버티겠다" 자가진단 '양성'에도…배달 일 계속한 배달기사
입력 2022-03-04 08:05  | 수정 2022-03-04 08:42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음에도 일을 계속한 배달기사가 자신의 사연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버젓이 올려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지난 1일 양성 반응이 나온 키트 사진과 함께 '확진자가 되면 밖에 돌아다니지 못한다니 PCR 검사를 안 받으려 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배달대행업체 대표는 계속 출근하라고 한다며, 점심 저녁 피크 시간대에 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오한이 오고 몸살이 났다며 약 봉투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는데요.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음에도 약국에서 파는 약으로 버티며 일을 계속한 것으로 보입니다.
배달을 간 곳에서 코로나19에 걸린 고객이 주었다며 간식 사진까지 공유한 그를 본 누리꾼들은, "아무리 생계가 어려워도 이건 아니다", "너무 이기적인 행동인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일주일 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고, 이를 어길 시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생활고로 인해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는 근황이 알려졌던 배우 최철호씨가 음주 상태로 주택가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어제 새벽 술에 취한 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회사 대표의 자택 문을 두드리고 소리를 질렀다는데요.
경찰이 출동해 퇴거 요청을 했지만 불응해 주거 침입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조사에서 최 씨는 자신의 회사 대표를 만나러 갔었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현재는 풀려난 상태라고 합니다.

그는 지난 2010년, 술을 마신 뒤 후배 여성 배우를 폭행하는 모습이 CCTV로 드러나며 자숙의 시간을 가진 바가 있는데요. 그러던 중 2014년엔 술에 취해 길가에 세워진 다른 사람의 차량을 발로 차고 차주에게 욕설을 한 혐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러시아의 침공이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 총을 들고 춤을 추는 SNS 게시물을 올린 군인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우스꽝스러운 춤을 추는 우크라이나 군인들.
전쟁 중에도 이런 영상을 올리는 이유는 다름 아닌 어린 딸에게 '아빠가 무사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겁니다. 그는 아이가 안심할 수 있도록 유쾌한 영상들을 주로 올렸는데, 한때 영상이 올라오지 않자 400만 명에 달하는 그의 팔로워들이 온 마음으로 그의 안위를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지난 1일 게시물을 올려 무사히 전쟁을 치르고 있음을 알렸는데요. 그는 영상을 통해 "나는 아직 살아있다"며 "우크라이나를 위해 계속 싸우겠다"고 말했는데요. 부디 그를 비롯한 많은 군인들이 건강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길 기원합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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