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가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KMA)에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신인 등 3관왕에 올랐다.
에스파는 1일 오후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곡 '넥스트 레벨'로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신인, 최우수 케이팝 노래 부문 등 3개 부문상을 휩쓸었다.
에스파는 지난해 공전의 히트곡 '넥스트 레벨'로 대중은 물론 평단까지 사로잡았다. 한국대중음악상이 평론가와 라디오 PD 등 대중음악 전문가들의 심사로 수상자를 선정하는데다 인디 뮤지션들에 보다 주목해 온 시상식인 만큼 신인 걸그룹인 에스파의 수상이 이례적이라는 평도 나왔다.
에스파는 "작년 한 해 ‘넥스트 레벨을 많이 커버해주시고 ‘ㄷ춤을 많이 따라 해주신 분들 덕에 이 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도록 하겠다. 올해 2022년도 힘내서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음악인'으로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은 '버터'로 작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총 10주간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퍼미션 투 댄스'와 '마이 유니버스'까지 다수의 곡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을 사로잡은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가수 아이유는 정규 5집 '라일락'으로 '최우수 팝 음반' 부문 주인공이 됐다. 아이유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악뮤의 '낙하'는 ‘최우수 팝 노래 주인공이 됐다.
이 외에 올해 시상식에 처음 신설된 K팝 부문 수상자도 돋보였다. 에스파가 '넥스트 레벨'로 '최우수 케이팝 노래'를 받은 데 이어, 청하의 '케렌시아'가 '최우수 케이팝 음반'을 수상하며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첫 수상을 했다.
이밖에 싱어송라이터 이랑, 밴드 소음발광, 일렉트로닉 듀오 해파리는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이랑은 종합분야 중 하나인 '올해의 음반'과 '최우수 포크 음반'을, 소음발광은 '최우수 록 음반'과 '최우수 록 노래'를, 해파리는 '최우수 일렉트로닉 음반'과 '최우수 일렉트로닉 노래' 부문을 각각 휩쓸었다.
공로상은 1970년대 인기를 누린 그룹사운드 데블스(Devils)에게 돌아갔으며 선정위원회 특별상은 인디 음악 축제 ‘경록절을 개최한 크라잉넛의 한경록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재즈 클럽을 조명한 한국재즈수비대에게 돌아갔다.
<다음은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자 리스트>
▲올해의 음반 = 이랑 ‘늑대가 나타났다
▲올해의 노래 = 에스파 ‘넥스트 레벨
▲올해의 음악인 = 방탄소년단
▲올해의 신인 = 에스파
▲최우수 록 음반 = 소음발광 ‘기쁨, 꽃
▲최우수 록 노래 = 소음발광 ‘춤
▲최우수 모던록 음반 = 이상의날개 ‘희망과 절망의 경계
▲최우수 모던록 노래 = 실리카겔 ‘데저트 이글(Desert Eagle)
▲최우수 메탈&하드코어 음반 = 아그네스 ‘헤게모니 시프트(Hegemony Shift)'
▲최우수 팝 음반 = 아이유 ‘라일락(LILAC)
▲최우수 팝 노래 = 악뮤 ‘낙하(with 아이유)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 = 해파리 ‘본 바이 고저스니스(Born By Gorgeousness)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 해파리 ‘경포대로 가서
▲최우수 랩&힙합 음반 = 최엘비 ‘독립음악
▲최우수 랩&힙합 노래 = 창모 ‘태지
▲최우수 알앤비&솔 음반 = 따마 ‘돈트 다이 컬러스(DON'T DIE COLORS)
▲최우수 알앤비&솔 노래 = 수민·슬롬 ‘곤란한 노래
▲최우수 포크 음반 = 이랑 ‘늑대가 나타났다
▲최우수 포크 노래 = 천용성 ‘보리차(Feat. 강말금)
▲최우수 재즈 보컬 음반 = 마리아킴 ‘위드 스트링스 : 드림 오브 유(With Strings: Dream of You)
▲최우수 재즈 연주 음반 = 지혜리 오케스트라 ‘데어링 마인드(Daring Mind)
▲최우수 케이팝 음반 = 청하 ‘케렌시아(Querencia)
▲최우수 케이팝 노래 = 에스파 ‘넥스트 레벨
▲공로상 = 데블스
▲선정위원회 특별상 = 한국재즈수비대·한경록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스파는 1일 오후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곡 '넥스트 레벨'로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신인, 최우수 케이팝 노래 부문 등 3개 부문상을 휩쓸었다.
에스파는 지난해 공전의 히트곡 '넥스트 레벨'로 대중은 물론 평단까지 사로잡았다. 한국대중음악상이 평론가와 라디오 PD 등 대중음악 전문가들의 심사로 수상자를 선정하는데다 인디 뮤지션들에 보다 주목해 온 시상식인 만큼 신인 걸그룹인 에스파의 수상이 이례적이라는 평도 나왔다.
에스파는 "작년 한 해 ‘넥스트 레벨을 많이 커버해주시고 ‘ㄷ춤을 많이 따라 해주신 분들 덕에 이 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도록 하겠다. 올해 2022년도 힘내서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음악인'으로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은 '버터'로 작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총 10주간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퍼미션 투 댄스'와 '마이 유니버스'까지 다수의 곡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을 사로잡은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가수 아이유는 정규 5집 '라일락'으로 '최우수 팝 음반' 부문 주인공이 됐다. 아이유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악뮤의 '낙하'는 ‘최우수 팝 노래 주인공이 됐다.
이 외에 올해 시상식에 처음 신설된 K팝 부문 수상자도 돋보였다. 에스파가 '넥스트 레벨'로 '최우수 케이팝 노래'를 받은 데 이어, 청하의 '케렌시아'가 '최우수 케이팝 음반'을 수상하며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첫 수상을 했다.
이밖에 싱어송라이터 이랑, 밴드 소음발광, 일렉트로닉 듀오 해파리는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이랑은 종합분야 중 하나인 '올해의 음반'과 '최우수 포크 음반'을, 소음발광은 '최우수 록 음반'과 '최우수 록 노래'를, 해파리는 '최우수 일렉트로닉 음반'과 '최우수 일렉트로닉 노래' 부문을 각각 휩쓸었다.
공로상은 1970년대 인기를 누린 그룹사운드 데블스(Devils)에게 돌아갔으며 선정위원회 특별상은 인디 음악 축제 ‘경록절을 개최한 크라잉넛의 한경록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재즈 클럽을 조명한 한국재즈수비대에게 돌아갔다.
<다음은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자 리스트>
▲올해의 음반 = 이랑 ‘늑대가 나타났다
▲올해의 노래 = 에스파 ‘넥스트 레벨
▲올해의 음악인 = 방탄소년단
▲올해의 신인 = 에스파
▲최우수 록 음반 = 소음발광 ‘기쁨, 꽃
▲최우수 록 노래 = 소음발광 ‘춤
▲최우수 모던록 음반 = 이상의날개 ‘희망과 절망의 경계
▲최우수 모던록 노래 = 실리카겔 ‘데저트 이글(Desert Eagle)
▲최우수 메탈&하드코어 음반 = 아그네스 ‘헤게모니 시프트(Hegemony Shift)'
▲최우수 팝 음반 = 아이유 ‘라일락(LILAC)
▲최우수 팝 노래 = 악뮤 ‘낙하(with 아이유)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 = 해파리 ‘본 바이 고저스니스(Born By Gorgeousness)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 해파리 ‘경포대로 가서
▲최우수 랩&힙합 음반 = 최엘비 ‘독립음악
▲최우수 랩&힙합 노래 = 창모 ‘태지
▲최우수 알앤비&솔 음반 = 따마 ‘돈트 다이 컬러스(DON'T DIE COLORS)
▲최우수 알앤비&솔 노래 = 수민·슬롬 ‘곤란한 노래
▲최우수 포크 음반 = 이랑 ‘늑대가 나타났다
▲최우수 포크 노래 = 천용성 ‘보리차(Feat. 강말금)
▲최우수 재즈 보컬 음반 = 마리아킴 ‘위드 스트링스 : 드림 오브 유(With Strings: Dream of You)
▲최우수 재즈 연주 음반 = 지혜리 오케스트라 ‘데어링 마인드(Daring Mind)
▲최우수 케이팝 음반 = 청하 ‘케렌시아(Querencia)
▲최우수 케이팝 노래 = 에스파 ‘넥스트 레벨
▲공로상 = 데블스
▲선정위원회 특별상 = 한국재즈수비대·한경록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