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방역패스' 필요 없다…카톡∙네이버도 'QR인증' 서비스 중단

1일 0시부터 전국적으로 방역패스 잠정 중단
새로운 특성이 변이∙백신 접종 상황 등에 따라 재개할 수도

지난 1일 0시부터 방역패스 시행이 일시 중단되면서 카카오톡과 네이버의 QR 체크인 서비스도 중단됐습니다.

카카오 QR서비스 중단 내용은 'QR체크인을 위한 QR코드 제공'과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 불러오기', '기존에 불러온 접종 정보 업데이트' 등입니다. 네이버는 앱 첫 시작화면에서 QR 체크인 버튼이 사라졌습니다.

방역패스 시행 일시 중단 기간에는 QR 체크인을 하지 않아도 다중이용시설에 출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새로운 특성의 변이와 백신 접종 상황 등에 의한 정부 정책 변화에 따라 QR 체크인 서비스가 재개 또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은 QR 체크인 이용을 위해 수집한 개인정보는 서비스 중단 후 파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네이버 측도 "방역정책 변경에 따라 QR 체크인 서비스 제공이 중단되며, 기기에 발급된 접종 정보가 삭제된다"고 공지했습니다.

한편 방역패스 해제는 ▲ 유흥시설(유흥주점·단란주점·클럽·나이트·헌팅포차·감성주점·콜라텍·무도장) ▲ 노래(코인)연습장 ▲ 실내체육시설 ▲ 목욕장업 ▲ 경륜·경정·경마, 카지노 ▲ 식당·카페 ▲ 멀티방 ▲ PC방 ▲ 스포츠경기장(실내) ▲ 파티룸 ▲ 마사지업소·안마소 등 11종의 다중이용시설에 적용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