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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연, ‘SUN’ 표절 의혹에 “일부 멜로디 유사성 인지…수정 요청”
입력 2022-03-01 11:04 
전소연. 사진ㅣ스타투데이DB
그룹 (여자)아이들 소연이 ‘방과후설렘 경연곡 ‘SUN 표절 의혹에 대해 인정하며 사과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28일 (여자)아이들 소연이 참여한 MBC ‘방과후 설렘 경연곡 ‘SUN 발매 과정에서 많은 분께 혼란을 드리게 된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 직후 모니터링을 통해 일부 멜로디의 유사성을 인지했고 아티스트가 직접 해당 작곡가에게 상황에 대해 전달하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해당 곡과의 유사성을 인정하는 만큼 크레딧 수정이 당연시되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소연이 해당 작곡가분께 상의드린 후 제작사를 통해 크레딧 수정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발매 한 시간 전 크레딧 추가에 대해 작곡가의 소속사 측에서 반대 입장을 주셨고, 제작사를 통해 재수정 요청했으나 미처 반영되지 못한 채 발매됐다”며 해당 작곡가의 소속사와 구체적인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 크레딧 수정이 우선시 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드리며 향후 이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방과후 설렘에는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경연곡 ‘썬(SUN)이 공개됐다. 그러나 공개 이후 일부 멜로디가 에이티즈의 ‘WAVE 후렴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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