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MBN 날씨]한낮, 봄기운 물씬…일교차 유의하세요!

<1>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올라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영상 3.8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높게 출발하고 있고요. 한낮에는 기온이 더 오르면서 서울 11도, 대전과 광주는 15도 안팎까지 올라 온화함이 감돌겠습니다. 다만,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일교차에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2>한편, 동쪽 지역의 건조함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화재 위험이 높으니까요.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위성>오늘 전국의 하늘 가끔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공기 질 깨끗하겠고요. 중부내륙은 아침까지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많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춘천 영하 2.4도, 대구는 영하 2.1도 보이고 있고요.

<최고>한낮 기온은 청주 13도, 대구 15도, 부산은 14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4도가량 높겠습니다.

<주간>삼일절인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비가 내리겠고요. 당분간 평년 이맘때 날씨를 보이며 큰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생활정보>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는 요즘인데요. 봄 하면 봄나물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겠죠? 3월 제철 봄나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먼저, 냉이는 쌉쌀하고 향긋한 맛이 특징입니다. 다른 나물에 비해 단백질과 칼슘이 많이 들어 있어서 봄나물의 여왕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눈을 밝게 하고 기력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이름처럼 쓴맛이 강한 씀바귀는 쌉쌀한 맛으로 봄철 입맛을 돋워주는 나물인데요.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는 아르기닌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소화 효능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봄나물과 함께 건강한 봄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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