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뛴다] 김동연 "철밥통 깬다"…오준호 '기본소득 65만 원'

【 앵커멘트 】
이번 대선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4당 후보 외에도 10명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MBN은 이들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도 자세히 살펴볼 예정인데요.
'우리도 뛴다' 오늘은 그 첫 순서로 경제부총리 출신의 김동연 새로운 물결 후보와 원내 1석의 오준호 기본소득당 후보를 강영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경제부총리 출신의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는 대한민국이 둘로 쪼개져 싸우고 있다며 기득권 타파를 내걸었습니다.

유세 현장에서 만난 김 후보는 공무원 개혁과 함께 기업 규제 철폐를 통해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
- "미래 세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의사결정과 정책결정에있어서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제도적으로 만들어서…."

이를 위해 분권형 대통령제와 책임총리제 등 정치 개혁을 강조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
- "구조개혁 문제에 있어서 동의하고 실천의지가 있다면 대화하고 가치연대를 함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준호 기본소득당 후보는 '월 기본소득 65만 원'을 내세우고, 토지세와 글로벌 기업에 대한 데이터세 등으로 재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오준호 / 기본소득당 대선 후보
- "65만 원인 이유는 그 정도는 돼야 누구든지 어떤 삶의 위기가 와도 최소한의 든든한 안전망이 될 수 있다는 거고요."

작가 출신의 오 후보는 1975년 생으로 서울대를 나와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의 비서관으로 활동하다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배병민·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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