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부터 온라인 신청…152만 명에게 안내 문자 발송
오후 6시까지 신청시 당일 지급…내일부터 홀짝 구분 없이 신청
오후 6시까지 신청시 당일 지급…내일부터 홀짝 구분 없이 신청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대상의 2차 방역지원금 신청과 지급이 둘째 날인 24일에도 계속됩니다.
이날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152만 명이 신청 대상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우선 지급 대상 중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152만 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누리집(소상공인방역지원금.kr)을 통해 2차 방역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난 23일 약 10조 원 규모의 2차 방역지원금이 지급이 시작됐습니다. 빠른 속도로 입금되며 순조롭게 진행되는 분위기 속에 진행된 지원금 지급은 24일 지원 대상 짝수 사업체에 문자로 신청이 안내될 예정입니다.
신청 방법은 본인 인증을 위한 본인 명의 휴대전화 또는 공동인증서(법인은 법인명의 공동인증서)를 준비한 뒤 사업자등록번호 입력, 본인 인증, 이체 계좌 입력만 하면 됩니다.
오후 6시 전까지 신청할 경우에는 당일에 요청한 계좌로 지원금이 입금됩니다.
2차 방역지원금 지원 대상은 기존 1차 대상인 320만 명에다 12만 명이 추가된 총 332만 명으로, 1인당 300만 원씩 지급될 예정입니다.
새로 추가된 12만 명은 간이과세자 10만 명과 연매출 10억 원 초과 30억 원 이하 식당·학원·예식당 관련 소상공인입니다.
지난해 12월 15일 이전에 개업하고 올해 1월 17일 기준으로 영업 중인 소상공인, 소기업, 연 매출 10억 원 초과 30억 원 이하 사업체 중 방역 조치 등으로 매출이 감소한 경우가 해당됩니다.
중기부는 1인이 경영하는 다수 사업체와 공동대표가 운영하는 사업체 등에 대해서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신청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전날 소상공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중기부가 지급을 시작하기로 한 오후 3시 이전에 방역지원금을 받았다는 업주들의 게시물이 올라오며 행정 처리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르면 오후 1시 50분부터 방역지원금이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중기부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2차 방역지원금 신청을 받기 시작한 저 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104만8000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기부는 애초 오후 3시부터 지급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이보다 1시간 정도 일찍 지급을 시작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