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동거 중인 여성과 여동생을 무참히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경제적 문제로 동거녀의 여동생과 심하게 다투고 나서, 화를 참지 못하고 자매를 잇달아 살해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대구 서부경찰서는 동거녀와 동거녀의 여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32살 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15일 서구 평리동 집에서 동거녀 50살 A씨와 여동생 44살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문제와 감정싸움이 비극을 불러왔습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경찰은 박 씨가 운영하던 분식점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면서 동거녀의 여동생 B씨와 심하게 다퉜고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 씨는 범행 이후 경남 김해로 달아났다가 23일 새벽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한편, 박 씨는 지난 2002년 대구의 한 카페에서 18살 연상이던 A씨를 만나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또 2005년부터 여동생 B씨도 함께 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동거 중인 여성과 여동생을 무참히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경제적 문제로 동거녀의 여동생과 심하게 다투고 나서, 화를 참지 못하고 자매를 잇달아 살해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대구 서부경찰서는 동거녀와 동거녀의 여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32살 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15일 서구 평리동 집에서 동거녀 50살 A씨와 여동생 44살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문제와 감정싸움이 비극을 불러왔습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경찰은 박 씨가 운영하던 분식점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면서 동거녀의 여동생 B씨와 심하게 다퉜고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 씨는 범행 이후 경남 김해로 달아났다가 23일 새벽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한편, 박 씨는 지난 2002년 대구의 한 카페에서 18살 연상이던 A씨를 만나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또 2005년부터 여동생 B씨도 함께 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