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 임금인상률 1.4%…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
입력 2009-11-23 14:09  | 수정 2009-11-23 14:25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로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이 1.4%에 그쳐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00인 이상 사업장 989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9년 임금조정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임금교섭이 타결된 기업들의 평균 임금인상률은 1.4%로 전년대비 3.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1998년 외환위기 당시 0.5%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또 올해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신입사원의 초임 역시 평균 218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8%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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