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늘의 여론] 윤석열, 6곳 중 5곳 조사에서 우세
입력 2022-02-21 19:20  | 수정 2022-02-21 19:53
【 앵커멘트 】
오늘(21일) 나온 대선 관련 여론조사를 살펴보는 '오늘의 여론' 시간입니다.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오늘로 딱 일주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격차를 벌리며 오차범위 밖으로 달아난 조사가 여럿, 눈에 띕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송판을 깨고, 어퍼컷을 날리며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대선 후보들.

이런 환호가 여론의 흐름엔 얼마나 반영됐을까?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벌인 여론조사 다자대결 결과, 그중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 중인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의 지지율을 살펴봤습니다.

6곳 조사 중 5곳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곳에선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으로 달아났고, 2곳은 오차범위 내 우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에서는 오차범위 내긴 하지만, 6주 만에 처음으로 이재명 후보가 윤 후보를 앞섰습니다.

자신을 진보성향이라고 밝힌 응답자가 많았던 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딱 일주일 전 똑같은 여론조사를 내놨던 2곳의 여론 추이도 살펴봤습니다.

한 여론조사에선 이 후보 지지율이 전주 대비 3.6%p 하락한 사이 윤 후보는 4.7%p 올랐는데,다른 조사에선 이 후보가 3.3%p 오르고 윤 후보가 1.3%p 내려 혼전양상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하태경 / 국민의힘 의원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정권교체 할 주인공으로 지지율이 몰리는 현상이 당연한 것 아니냐."

▶ 인터뷰 : 강훈식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 "추경이 확정되고 나면 또 다른 추격세와 반등의 구도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이런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5.8~9.9%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3~4.4%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
그래픽 : 송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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